임실군 신덕면 새마을부녀회·지도자회(부녀회장 최복임, 지도자회장 신기식) 회원 20여 명은 지난 21일 관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85가정에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타지에 있는 자녀를 비롯한 친인척들의 방문이 어려워 외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이번 추석을 가족과 함께 지내기 어려운 이웃 등 마을당 5가구, 85가구에 대하여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사랑의 반찬, 3가지를 직접 전달했다.
최복임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자녀들이 고향을 찾아오지 못하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고 안부도 살피면서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전달받은 반찬을 보고 아이처럼 마냥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펼쳐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평소 꽃길조성사업, 등산로 정비 작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신덕면과 더불어 살기좋은 신덕면 만들기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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