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 추석 연휴 기간 대면 운영 중단
국립임실호국원 추석 연휴 기간 대면 운영 중단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9.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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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임실호국원(원장 김덕석)은 22일 참배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9월30~10월5일)중 현장 방문 대신에 ‘온라인 참배서비스’로 대체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밀집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

 이로 인해 추석 연휴 기간 국립임실호국원 야외 묘역 및 제1충령당, 제2충령당 등 전 구역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참배객 휴게실·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과 셔틀버스 운행도 전면 중단된다.

 다만, 야외 묘역의 현장 참배에 대해서는 안장되신 분의 기일(忌日)에 한하여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이장 관련해서는 호국원으로의 이장은 중단되나, 작고(作故)하신 분에 대한 일일 안장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국립임실호국원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지에 따른 유가족 불편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국립임실호국원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참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홈페이지 ‘안장자 찾기’ → 성명 클릭 → ‘사이버 참배’ 선택/ 자세한 사용방법 안내는 홈페이지 게시판 참조)

 아울러 ‘하늘편지 쓰기’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홈페이지 ‘안장자 찾기’ → 성명 클릭 → ‘하늘편지 쓰기’ 선택/ 자세한 사용방법 안내는 홈페이지 게시판 참조)

 또한, 국립묘지 의전단이 유족들의 요청을 받아 직접 수행하는 ‘참배 사진 전송 서비스’도 시행 예정이다.

 이는 국립묘지 의전단이 고인이 되신 국가유공자에게 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유가족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지난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전화 신청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김덕석 국립임실호국원장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11개 국립묘지 대면 운영 중단 및 온라인 참배서비스 대체 운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가족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으로 참배에 다소 불편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임실호국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국립묘지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063-640-6081)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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