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코로나19 1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글라데시 국적 해외 입국자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에 거주지를 둔 외국인 노동자 A씨(30)는 지난 8일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곧바로 해외입국자 전용버스를 타고 전주로 내려와 검체를 채취했지만, 당시에는 음성이 나와 14일간 자가격리됐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22일 검사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A씨의 휴대폰 GPS 등을 파악해 조사에 나섰다. A씨는 현재 천안 생활치료센터로 입원조치됐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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