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 완성 위한 토론회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 완성 위한 토론회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9.21 18: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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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새만금 연결 메가시티 조성 필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위한 전북의 대응전략은 전주-새만금을 연결하는 메가시티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이 21일 오후 전북도당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김선기 전북연구원장과 소준노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우석대 교수)이 기조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선기 원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라북도의 발전 방향’주제의 기조발표에서 “전주-익산-군산 연담도시권과 새만금 연결회랑을 150만명 수준의 전주-새만금 메가시티(광역도시권)로 조정, 세종시를 중심으로한 행정수도권의 배후 중심지 기능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전주-새만금 메가시티를 전기차, 수소, 탄소, 재생에너지, 스마트농업 등 전북형 뉴딜의 거점으로 육성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소준노 위원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이전’주제의 기조발표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심각한 불균형으로 국토에 대한 국민의식의 변화에 맞춰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지역주도 혁신성장 기반인 혁신도시 시즌2의 공공기관 추가이전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아어진 토론회에서 김영정 전북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행정수도 완성 계획은 그 자체에 실행방법이 분명하게 담보되어 있고 국토발전의 새로운 성장극을 확실히 마련할 수 있다”며 “또한 정치적-사회적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을 기대할 수 있고,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광수 우석대 보건의료경영학과 교수는 “세계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국가 운영방식의 모델을 정립해야 대전환의 시기가 올 것이다”며 “대한민국의 전환을 위한 새로운 모델에는 지역이 모두 어우러지는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택천 (사)강살리기추진단 이사장은 “지방소멸의 요인인 단순히 인구감소 노령화라는 문제를 넘어서야 한다”며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 TF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 TF 단장인 우원식 의원과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이의 환영사가 있었다.

김성주 도당위원장은 “전북은 새만금과 혁신도시라는 두 개의 발전축을 중심으로 내부의 균형발전도 이뤄내야 하는 이중과제를 안고 있어 토론회는 균형발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실천과제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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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caler 2020-09-21 23:29:18
새만금국제공항 조기착공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