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9만7천명 아이들 대상 특별돌봄 지원금 전달
전북지역 9만7천명 아이들 대상 특별돌봄 지원금 전달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9.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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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취학아동·초등학생 가구에 지급하는 특별돌봄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전북도교육청은 정부의 4차 추가경정지원금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도내 아동 9만7천55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등이다. 지원 방식은 투트랙으로, 미취학 아동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아동수당 수급 계좌로 지급한다. 초등학생들은 교육청 및 일선 학교에서 스쿨뱅킹 계좌등으로 지급한다. 스쿨뱅킹 계좌가 없는 학생과 별도의 계좌로 지급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에 계좌를 신청할 수 있다.

 2008년 1월에서 2013년 12월생 학생 중 홈스쿨링을 이용하는 학교밖 아동은 9월말부터 신청을 받아 10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도내 초등학생(특수학교 포함)은 9만4천661명, 하교밖 아동은 2천854명이다. 도교육청은 특별지원금 195억3백만원과 행정인력 지원예산 1천293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일선 학교들은 지원금을 원활하게 지급하기 위해 스쿨뱅킹 계좌를 국가관리 회계시스템(K에듀파인)의 협조를 받아 사전에 검증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차 추경이 오는 22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곧바로 지급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해 추석 전에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지원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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