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스마트 기술로 전주 대기오염 잡는다
5G 시대 스마트 기술로 전주 대기오염 잡는다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9.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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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인공지능 AI와 5G 기술을 활용해 산업단지 내 대기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 오염물질 배출을 감시하는 등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전주시와 LG유플러스는 21일 ‘5G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대기환경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관기관인 LG유플러스와 수요기관인 전주시는 본격적인 사업 진행 전 업무협약을 통해 원활한 과업 진행 및 향후 협업 도모를 강화했다.

 LG유플러스 5G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대기환경 서비스에 따라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팔복동 산업단지와 만성지구, 혁신도시 등 인근 주거지역에 자율주행 로봇 6대·고정형 대기측정기 20기를 투입하고 운영을 맡는다.

 자율주행 로봇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대기 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24시간 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이 로봇은 순찰 도중 대기 오염도가 높은 지역을 발견했을 때 원격으로 음원·영상 정보를 시에 보내 별도의 인력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대기 감시활동에 생활 방범 순찰기능도 부여할 방침이다.

 시와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로봇이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와 함께 ‘5G를 기반으로 한 통합형 대기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과 연계해 대기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당사의 IoT, 자율주행, 원격제어 등 차별적 기술력을 통해 전주시에서 스마트 대기환경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확한 대기질 정보 파악으로 전주시민들의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시는 코로나19 이후 국가적 위기를 돌파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주형 디지털·그린뉴딜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도시의 미래를 지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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