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중심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
코로나19 방역 중심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9.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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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 동안 운영되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코로나19 방역 강화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안전 편익증진 △대시민 홍보 강화 등 4대 분야 12개 추진과제를 골자로 한다.

 시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고위험·다중이용시설 △봉안시설 △노인요양시설 △대중교통시설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유통시설 △문화·체육시설 및 한옥마을 △공원·공동주택 등 많은 사람의 방문이 예상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연휴 전 방역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코로나19 방역 강화와 함께 민생경제 활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현재 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48억 규모의 융자를 지원했으며, 전주푸드 및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연휴기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생활쓰레기, 상하수도 등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생활민원 처리에 신속 대응키로 했다.

 이외에도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페이스북 등 모바일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 밀집지역 주변에는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플래카드와 입간판 등을 설치, 독려할 방침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상황에서 맞이하는 추석이지만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사고 예방,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 등의 운영과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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