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와 하서농협(조합장 김병호)은 21일 추석을 맞아 하서면에 거주하는 돌봄대상자 어르신 5명에게 생필품(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돌봄 어르신에 생필품 전달은 최근 비 피해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홀로 사시는 고령 농업인을 돕고 즐거운 추석을 지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생필품을 전달 받은 최모 어르신(82세)은 “지난달 비가 많이 내려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해줘 추석을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서농협 김병호 조합장은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여서 홀로 추석을 보내는 농업인들이 많이 계실 것으로 보인다”며 “하서농협 임직원들은 홀로 사시는 관내 돌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 배인태 지부장은 “홀로 거주하는 고령 농업인들의 생활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관내 농협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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