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군산조선소 재가동 대비 위해 조선생태계 무너지지 않아야’
신영대 의원 ‘군산조선소 재가동 대비 위해 조선생태계 무너지지 않아야’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9.21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 조선업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신 의원은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시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지역 조선 협력업체 인프라가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를 위해 전북도와 함께 군산항 6·7부두에 함정과 순찰선, 관공선 등 특수목적선에 특화된 수리산업단지를 구축할 것으로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군산조선소 협력업체들의 산업 전환 등 활로를 모색하는 한편 앞으로 조선산업 기반이 효율적 활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대중공업 측이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에 이견이 없다고 하고 있는 만큼 특수목적선 수리산업단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전북도와 현대중공업 측의 긴밀한 협력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SK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투자유치형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해서도 산업 파급효과와 함께 지역투자 방안으로 제안된 창업클러스터 조성 등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자세히 챙길 것을 중앙부처에 당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의 산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단 대개조 사업 및 스마트산단 지정 추진,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한 그린(RE100)산단 조성 등과 관련해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신 의원은 “특수목적선 수리산업단지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이후 약화 된 군산의 조선산업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