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동상면, ‘동상이몽(東上二夢)’ 주민 예술꽃이 피어나다
완주 동상면, ‘동상이몽(東上二夢)’ 주민 예술꽃이 피어나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9.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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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동상면에 예술꽃이 피어나고 있다.

 지난 8월 동상면 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동상영상 사진전에 이어 연석산미술관에서 오는 10월 9일까지 동상면 주민화가 13명이 그린 ‘민화 전시회’와 장우석 지역 작가 등이 참여한 13명의 ‘어르신 초상화 전’이 진행된다.

 주민들이 직접 그리고 참여한 민화전은 길흉화복과 무병장수의 염원을 담은 생활화로서 장식성이 강한 대중적 그림이다.

 초상화전은 평범의 가치를 살려 어르신들의 삶의 흔적을 예술로 승화해 동상면의 또 다른 주민공동체 예술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박인현 연석산미술관 관장(전북대 교수)은‘일상의 예술, 예술의 일상’을 실천하고자 전국 8대 오지였던 동상면의 주민을 대상으로 동상영상(사진), 동상인상(그림), 동상면사람들(초상화) 등 예술프로젝트를 펼쳐나가고 있다.

 박병윤 동상면장은 “주민 시인(詩人) 만들기, 주민 사진작가 만들기, 주민 화가 만들기 등을 동상면에서 선도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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