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대표 “수해민 편에서 수해 원인규명 최선”
이낙연 민주당 대표 “수해민 편에서 수해 원인규명 최선”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9.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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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등 섬진강 수해지역 방문 대책 제시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도 남원 수해현장 방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남원시 금지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수해민 목소리를 청취하며 당 차원의 지원대책을 밝혔다.

 금지면 하도마을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부처간 이기주의 부추기는 형식적 피해보상조사위원회 해체, 피해주민 비상대책특별법 수립, 공신력있는 피해조사 기관 구성 등을 촉구했다.

 이날 복구현장을 찾은 이 대표는 “섬진강 수해민들의 편에서 수해원인의 진상을 규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정부 조사에 대한 불신을 이해한다”며 “현행 제도하에서 신속한 복구, 정기국회에서의 제도개선, 피해주민편에서 보상 노력 등의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18일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은 국민의힘을 대표하여 소속 의원들(정희용 중앙재해대책위원장, 강민국, 김병욱, 최승재, 하영제, 한무경, 전주혜, 조수진)과 함께 남원 수해지역을 다시 방문해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정운천 의원은 “자연재해 국민들을 책임지는 것은 국가의 책무인 만큼 국가 차원의 현실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8월 13일 남원 수해지역에서 소속 의원 및 당원 300여명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

 운보훈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도 이날 순창지역 수해지역을 방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성토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방희·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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