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우수 중소기업에 학생 인턴 파견
전북대, 우수 중소기업에 학생 인턴 파견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9.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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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공과대학
전북대 공과대학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현장형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16명의 학생을 산업인턴으로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인턴 파견은 전북대 공과대학이 2015년부터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 지원사업단’에서 진행해온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학연협회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에는 대경산전, 대산화학, 대우전자부품, 동해금속, 바이오리올로직스, 비나텍, 세움, 지반과건설, 티앤지(가나다 순) 총 9개 우수 벤처·중소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산업인턴으로 선발한 재학생을 호남권역 내 우수 벤처·중소기업에 4개월간 파견해 현장실습을 수행한 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또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적용해 R&D(연구개발)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고려한 정밀한 매칭 작업이 진행된다.

 앞서 학생들은 기업 업무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EXCEL 고급교육 및 직장 내 인성 함양 및 예절을 위한 특화교육도 받아왔다.

 산업인턴으로 기업에 파견되는 학생들에게는 1인당 4개월간 총 60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되고, 최대 18학점(일반선택)까지 현장실습 학점이 인정된다.

 특히 12월까지 4개월간의 인턴 과정을 수료하면 해당기업에 우선적으로 채용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학생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업 역시 교육수당 전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R&D 실무역량이 높은 학생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사고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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