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도서·벽지마을도 초고속인터넷 가능해진다
전북의 도서·벽지마을도 초고속인터넷 가능해진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9.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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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농어촌 마을에서도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망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도내 농어촌마을 69개소에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는 ‘농어촌통신망 고도화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일환으로 진행되며 통신사들이 비용 문제로 초고속인터넷망 보급을 꺼려하는 도서·벽지마을에 대해 정부가 시설비 일부를 지원해준다.

총 13억3천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사업은 정부 20%, 지자체 20%, 통신사가 60%를 부담해 광케이블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초고속인터넷은 금융과 쇼핑, SNS, 동영상 시청 등 일상생활에서 필수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국 초·중·고교 온라인 수업 실시 등 비대면 온라인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소외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초·중·고교에서는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각종 행사들도 비대면 화상회의로 바뀌고 있는데 아직도 농어촌마을에는 초고속인터넷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서·벽지마을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농어촌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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