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산사태 재해 막을 현장예방단 모집
순창군 산사태 재해 막을 현장예방단 모집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9.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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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모두 6명의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모집한다. 사진은 순창군 청사.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산사태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이다. 거주지나 학력 제한이 없으며 운전 및 현장 출·퇴근이 가능하면 된다. 모집 예정인원은 6명이다.

 예방단 업무는 산사태 관리를 위한 임도 시설지 정비와 주변 잡목제거 등을 하게 된다. 아울러 산사태 예·경보 때 취약지역 주변 주민들의 대피 등 안전조치는 물론 수방자재·응급복구용 장비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역할이다.

 근무기간은 10월15일부터 12월18일까지다. 예산규모 등 사정에 따라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 이들에 대한 임금은 최저임금을 준수해 1일 6만8천720원이며 유급휴일수당과 월차수당을 별도로 지급한다.

 4대 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 가운데 본인 부담금은 임금에서 원천공제된다. 근무를 희망하는 군민은 순창군청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문을 참고해 참여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운전면허증 사본 등을 지참해 군 산림공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도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인 오는 23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해 인정한다.

 순창군 황현철 산림보호계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관내 산간지역 중심으로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책임감을 느끼고 일할 수 있는 순창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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