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생학습관·부설 문해교육지원센터 건립
익산시, 평생학습관·부설 문해교육지원센터 건립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9.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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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교육 복지도시인 익산시가 시민 누구나 평생교육을 쉽게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나선다.

시는 18일 시민들을 위한 평생학습공간인 평생학습관 및 부설 문해교육지원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익산시는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생학습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도내 시 단위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단독 학습관이 없는 실정이었다.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평생학습관은 올해 10월 신청사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건립된다.

현재 안전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건물 석면조사를 마치고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가 진행 중이며 설계 용역 업체가 선정되어 본격적인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건립 과정에서 시민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각과 의견을 설계안에 담아 다른 교육시설과 차별화된 평생교육 특색을 반영한 공간으로 꾸며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관 및 단체와의 네트워크 추진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평생교육 종합지원 추진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평생학습관 및 부설 문해교육지원센터가 모든 세대를 위한 교육 공간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촘촘한 학습망 구축으로 생활권내 평생교육 여건과 균형과 공정의 평생교육 기회가 제공되는 평생학습도시 익산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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