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에스지엠과 ㈜더블유엠에프 등 2개사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지엠과 ㈜더블유엠에프는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평선산업단지 6,611.8㎡(약 2,000평)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2021년까지 총 60여억 원을 투자해 신규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약 4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지평선산단 분양계약 체결로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수와 소비확대 등의 직·간접적 파급 효과를 통한 경제 선순환 고리를 형성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세계를 감염시키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김제시는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2020년 ㈜호룡 등 15개 기업(171,196㎡)의 지평선산업단지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우리 김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게 된 기업들을 환영하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투자기업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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