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18일 조기 폐막… 코로나19 여파
전국기능경기대회 18일 조기 폐막… 코로나19 여파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9.17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기 폐막하는 경기장에 학부모가 걱정스러운듯 지켜보고 있다
조기 폐막하는 경기장을 학부모가 걱정스러운듯 지켜보고 있다

16년 만에 전북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심사위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조기 폐막한다.

기능경기대회는 당초 오는 21일 폐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3일 앞당긴 18일에 막을 내리기로 했다.

전북도는 18일과 19일 열리기로 한 경기가 많지 않고, 순위 조정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 판단해 고심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심사위원은 경기 용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6일 검사해 17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심사 종목은 이날 조기 종료됐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14일부터 군산과 익산, 전주 등 도내 7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됐다.

 이 대회는 1천778명의 선수와 850여명의 관계자 등이 참여해 자동차 정비 등 50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뤘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