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지역구 사랑 끝이없다
윤준병 의원 지역구 사랑 끝이없다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0.09.17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활동·일상 생활서 그대로 투영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의 지역구 사랑이 국회 법안 발의 등 의정활동과 일상적인 생활에서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지난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윤 의원의 마스크 때문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윤 의원이 이날 지역구인 정읍, 고창의 상징물인 ‘정읍 단풍, 고창 고인돌’이 담긴 마스크를 착용하고 본회의장에 들어선 것이다.

 여·야의원과 보좌진, 기자들은 당연히 윤 의원의 마스크에 새겨진 문양을 확인하고 의미를 물었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내고향 정읍의 내장산 단풍과 하며 선사시대 문화유적지 고창 고인돌을 새겨 넣었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어깨를 으쓱했다.

이날 윤 의원은 총선공약이자 1호 법안인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법’ 제안설명에 나섰는데 단풍과 고인돌이 담긴 윤준병 의원의 마스크에 사진기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플래쉬 세례를 받기도 했다.

 특히 다른 의원들과 보좌진들도 지역구 상징물을 담은 윤준병 의원의 마스크를 보며 어떻게 제작을 했는지 문의하는 등 ‘마스크에 지역구 상징물 담기’가 국회의 유행이 될 기세다.

윤 의원의 조중덕 보좌관은 “국회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의해 마스크 상시 착용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지역구 상징물을 넣으면 좋겠다는 윤준병 의원님의 아이디어로 정읍 단풍과 고창 고인돌을 담은 마스크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마스크에 지역구 상징물을 넣은 아이디어를 칭찬도 해주시고 특히, 국회에서 정읍고창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17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이 기념공원과 기념관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해 토지와 건축물을 무상 양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윤 의원은 “현행법은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국유재산은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공유재산에 대한 무상 양여는 토지에 한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라며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이 기념공원과 기념관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현행 토지에 한정하고 있는 공유재산에 대한 무상 양여 근거를 국유재산과 동일하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전형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