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문화융합콘텐츠학과 박수열 학생, 코로나 장학금 300만원 전달
전주대 문화융합콘텐츠학과 박수열 학생, 코로나 장학금 300만원 전달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9.17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대는 문화융합콘텐츠학과 1학년으로 재학 중인 박수열 두승실업 대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래융합대학 문화융합콘텐츠학과에 재학 중인 박 대표는 63살의 나이에 뒤늦게 학업을 잇는 늦깍이 대학생이다. 박 대표는 고등학교 졸업 당시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현업에 뛰어들어 현재의 두승실업을 일구었다.

 전주대 대학본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박수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며, “후배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주대는 “이번에 기부된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래융합대학 재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휘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