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산품] 복분자 발효식초, 고창멜론
[추석 특산품] 복분자 발효식초, 고창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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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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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분자 발효식초

 코로나19와 긴 장마, 폭염으로 나른해질 몸을 깨울 상큼한 맛. 2020년 추석에는 소중한 분들에게 고창의 특산품인 복분자를 활용한 발효식초를 선물하면 어떨까.

 고창 진농식품의 ‘복분자 식초’는 합성첨가물 없이 복분자를 3년 정도 알콜발효해 초산발효를 거친 ‘자연발효’식초다. 발효 중에는 유기산이 만들어지면서 복분자와 식초가 갖는 다양한 기능들이 결합된 ‘자연이 준 기적의 물’이 탄생한다.

 특히 한국인의 입맛에 맛게 새콤달콤한 맛을 더한 ‘복분자 발사믹 식초’는 이탈리아 전통 발사믹과 같은 진한 농도가 특징이다. 발사믹 식초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향을 살리기 위해서 요리 마지막에 둘러주거나, 살짝 뿌려 먹는 것을 추천한다. 올리브오일과 함께 빵에 찍어먹거나, 후추·마늘 등과 섞어 맛깔난 드레싱 소스를 만들 수도 있다.

 문의 : 진농식품, 063-564-4928

◆고창멜론

 늦여름 전국에서 가장 달콤한 과일을 꼽으라 하면 단연 고창멜론이다. 고창 멜론은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기술과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다. 또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좋아 직거래 재구매율이 80%가 넘는 농가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고창 멜론을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는다.

 특히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급과일이면서 재배가 까다로운 멜론은 겉만 보고 그 가치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거미줄 같은 멜론 껍질의 네트는 열매가 자라는 과정에서 생기는 상처가 아물면서 껍질을 더욱 단단하게 해 속살을 보호한다. 고창멜론은 모양이 둥글고 그물 모양의 굵기·간격이 일정하게 잘 발달 돼 있다.

 앞서 지난해 고창군은 국내 최초로 멜론 온라인 경매를 진행해 1세트(2덩이)에 210만원이라는 놀라운 낙찰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멜론은 구입 후 서늘한 곳에 3~5일 보관하다가 먹기 2∼3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어 약간 차게 해서 먹으면 가장 맛있다.

 문의 : 고창만석꾼농장(대표 김귀덕, 010-7999-9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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