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해임 건의
전북도의회,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해임 건의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9.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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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가 섬진감댕 홍수조절 실패 책임을 물어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의 해임을 건의했다.

 전북도의회는 16일 375회 임시회에서 “홍수피해의 중대한 과실을 범한 수자원공사 운영에 대해 잘못을 지적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성실한 답변과 시정을 고사하고 변명과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홍수와 가뭄 등 물재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효율적인 댐·보 연계 운영을 해야할 직무를 유기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최영일 의원은 “지난달 섬진강과 용담댐 하류 홍수는 천재가 아닌 방류량 조절 실패에 따른 인재였다”며 “책임소재를 놓고 네탓 공방을 펼치는 전형적인 관료주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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