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4개소 선정…국비 21억원 확보
전북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4개소 선정…국비 21억원 확보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9.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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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4개소가 선정돼 국비 215억원을 확보했다.

전북은 광역시도 가운데 충북(4곳)과 함께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국토부는 기존에 시행했던 중심시가지형 등 대규모 사업의 비중은 줄이고 인정사업 등 실행력이 높은 사업 비중을 높일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전북도에서는 시군과 도내 관련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토부 기준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수시 전문가 조언과 상담 실시로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보면 전주시 동서학동에는 행복주택, 생활 SOC, 무형문화재 교육실 등을 포함한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주시 중노송동에는 ‘서로돌봄 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장기방치 건물이 육아지원센터, 노인교실 등으로 탈바꿈시된다.

또한 익산시 남중동 ‘머물고 싶은 쉼터’ 사업은 행복주택, 생활 SOC, 지역특화 상생거점 등이 추진된다.

임실군 오수면은 도서관을 마을동아리실, 소공연장 등으로 리모델링하는 ‘오수 창작키움 공작소’ 사업이 진행된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정부 정책에 부합한 논리개발과 사업선정 과정에서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해 전라북도와 시군 지역공동체가 모두 힘을 합쳐 노력을 다한 결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당초 목표한 효과를 달성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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