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헌혈 증서 170매를 대학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기증했다.
16일 원광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도내 혈액 수급 위기에 기여하고자 헌혈 릴레이를 실시했다”면서 “비록 작은 적성이지만 도내 혈액 수급난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래승 전북혈액원 헌혈지원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인 헌혈 운동을 실시해 헌혈 증서까지 기증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생명나눔 활동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