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안부 장관, 전북도 민생현장 방문
진영 행안부 장관, 전북도 민생현장 방문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9.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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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장을 살피기 위해 16일 전주를 방문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재난지역 주민을 위한 행복 꾸러미 나눔 활동'에 참여해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복 꾸러미를 만들고 있다.   김현표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전북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진 장관은 이날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아이버스 청년일자리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진 장관은 사회적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김광호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광호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위생물품 꾸러미 포장 작업을 한 뒤 집중호우로 18가구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전주 완산동 현장을 찾아 전달했다.

이어 진 장관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모범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주)아이버스를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아이버스는 1992년생의 강세영 대표를 비롯한 청년들이 어린이 통학버스와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아이버스는 버스 디자인과 특장차 제조의 어린이 통학버스 개발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으로써, 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과 복지시설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영 장관과 최훈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은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소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많은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점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 취업난 해소와 청년들의 비(非)수도권으로 정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력을 이끄는 사업으로 올해 도내에는 2천100여 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진 장관 일정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방문시 최소한의 인원만 동행하고, 동선도 최소화해 진행됐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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