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비대면 수업 기간을 오는 10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두 학교는 오는 20일까지로 예정됐으나 4주 더 연장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되고,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감염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방지와 구성원 안전을 염두 한 조치다.
각 학교는 이론수업은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대학본부 승인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단 전북대학교는 대학원 수업에 한하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인원에 제한 없이 대면수업을 허용키로 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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