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중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선정
익산 남중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선정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9.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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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남중동 일대가 정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시는 16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남중동 신청사 지역이 최종 선정돼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비 16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 신청사 지역은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도비 17억원, 시비 50억원 총 167억원이 투입된다.

남중동 신청사 일원 뉴딜사업은 ‘도약하는 신청사! 머물고 싶은 삶터 남중’이라는 사업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전북지역본부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해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뉴딜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 확충, 공동체 기반조성, LH 행복주택 건립 사업 등이 추진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활력 넘치는 도심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기까지 오랫동안 함께 준비해 주신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전국에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17년 중앙동일원 중심시가지형 1개소와 지난해 송학동과 인화동 일원 2개소, 올해 신청사 지역 1개소를 합해 총 4개소에 대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됐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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