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영대 의원 대내·외적으로 정치력 상한가
민주당 신영대 의원 대내·외적으로 정치력 상한가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0.09.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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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의 정치적 평가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체제 출범 후 집권여당의 대변인을 맡은 신 의원은 시간이 흐를수록 대야 관계와 지역구 현안사업 해결 과정에서 정치적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신 의원은 15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과 관련한 야당의 공격을 ‘실체없는 정치적 공세를 중단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신 의원은 국회의 대정부질문을 이용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추장관의 공격에 “야당의 질의에 민생은 없다.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국민의 삶보다 정쟁을 선택한 야당의 질의에 국민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라고 감성적인 성명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 불거진 국회의원 재산등록 논란에 대해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철정한 조사를 촉구하는등 정치적 균형감을 유지하기도 했다.

 정치권은 신 의원의 대변인의 역할과 함께 군산 현안 해결능력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주고 있다.

 신 의원이 군산을 비롯한 전북 지역 교통현안 해결에 팔을 걷고 나섰기 때문이다. 군산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항선 웅천~대야 구간의 복선전철화와 군산공항의 민간항공 운항 재개에 신 의원이 직접 나선 것이다.

 신 의원은 이들 문제 해결에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서울에서 군산을 거쳐 익산까지 이어지는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실시계획이 승인되어 올해 7월부터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

 하지만 전체 구간 중 웅천~대야 구간만 실시계획이 단선으로 승인되면서 익산~대야선 복선과의 연계체계가 미흡해 결국 지역균형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만남에서 신의원은 웅천~대야 구간을 포함한 장항선 전구간의 복선화를 건의했고, 이에 따라 국토부도 웅천~대야 구간의 복선화를 기획재정부와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의원은 전라북도의 유일한 하늘길로서 도내 유일한 공항인 군산공항의 민간운항 재개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영대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통편 이용 및 이동 자제가 필요하지만, 향후 전북 지역경제의 도약을 위해서 교통현안 해결은 필수”라면서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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