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비용 지원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비용 지원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9.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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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 공동주택에 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노후 공동주택 112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총 24억8천만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최대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옥상방수, 외벽도색, 담장보수, LED 전등 교체 등 공사비용의 70%를 지원하는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사업비 6억원·지원대상 28단지)과 최대 3천만원 한도 내에서 분리수거장, 어린이놀이시설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 공사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사업비 18억8천만원·지원대상 84단지)에 해당한다.

 두 사업은 공동주택관리법 및 전주시 주택조례를 근거로, 주저환경이 열악하고 자체관리가 원활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관리비용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서민 주거안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주지역 내 공동주택은 전체 584개 단지(세대수 18만6464세대)로, 시는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507개 단지에 총 73억2400만원의 관리비용을 지원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지난해 47개 단지에 8억2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전북도와 협력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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