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위 추경예산안 의결
전북도의회 예결위 추경예산안 의결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9.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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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3회 3천353억원, 전북도교육청 -1천9억원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만기·고창2)는 15일 전북도 3회 추경 3천353억원과 전북도교육청 2회 추경 -1천9억원을 처리했다.

 이로써 전북도 올 총예산은 9조1천752억원(수정예산 20억 증액 포함), 전북도교육청 올 총 예산은 3조5천608억원으로 조정됐다.

전북도가 제출한 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증액된 3천353억원(수정예산 포함)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 지난 1, 2회 추경 이후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피해에 따른 추가 보완 지원사업 등에 편성했다.

 전북도교육청은 기정예산 대비 1천9억원이 감소한 추경예산안을 편성, 이는 정부 3차 추경 등으로 중앙정부 이전수입 감소 등에 따라 재원을 조정한 것이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학교방역대책 및 온라인 수업 지원 등 긴급한 현안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김만기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최근 집중호우까지 겹쳐 도민의 삶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피해를 겪고 있는 도민의 생계안정 및 신속한 복구, 도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등을 위해 이같이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 특히 특별재난지역 등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도 자체 예산 편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우며, 이번 추가경정예산 재원 마련을 위해 삭감된 학력신장 및 교육복지분야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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