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태양광 발전단지 관광자원화 추진
새만금개발청, 태양광 발전단지 관광자원화 추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9.15 18: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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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유수지에 설치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소./연합뉴스DB
군산시 유수지에 설치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소./연합뉴스DB

국내 최대 규모인 새만금 태양광 단지의 관광자원화 사업이 추진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시 주민친화적으로 조성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태양광 단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흥미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그동안 육상태양광 사업시행자인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와 사전 점검회의를 시행하고, 체계적이고 주민친화적인 경관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그 결과 육상태양광 용지(1, 2, 3구역 약 3.6㎢)에는 태양광 컬러패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솔라아트, 테마정원, 엘이디(LED) 경관 등을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견학시설 및 홍보관 건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군산시와 협력해 사업지 인근 옥녀봉 등을 활용한 전망시설 및 연계 관광코스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육상태양광 사업을 모델로 앞으로 추진할 수상태양광(2.1GW)과 풍력(0.1GW) 사업에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새만금에서 추진되는 그린수소, 자율주행차 등과 연계해 친환경 에너지와 미래기술, 생태자연을 결합한 교육·체험 행사도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양충모 청장은 “새만금은 기존의 획일적인 사업방식에서 탈피해 발전단지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해 관광상품화하고 혁신적인 에너지기술에 대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변화시키고 재생에너지 해설사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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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2020-09-16 10:49:30
무료 태닝이라도 해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