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 예방교육 큰 호응
김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 예방교육 큰 호응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9.15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 보건소(소장 서홍기)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자존의식 향상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청소년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김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9월 15일 6회차 만경여자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소통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이날 교육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흡연자의 질병발생 폐해와 만성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 코로나19로 더 위험해진 흡연의 심각성, 중독된 삶에서의 변화를 모색하는 선택의 의미, 질병예방과 건강 그리고 나를 소중히 여기는 옳은 것에 집중하는 삶이라는 내용으로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국가 금연정책에 따른 성인 흡연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은 증가하고 있고, 더욱 심각한 것은 흡연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청소년 시기의 흡연은 아직 신체적 성장과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질병 발생 확률이 높고 성인기의 질병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며 흡연으로 인한 수명 단축 피해는 클 뿐만 아니라, 니코틴 의존도는 강한 중독과 습관의 문제를 발생시키므로 청소년 시기의 흡연은 건강에 크나큰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정보제공이나 지식전달에 그치지 않고 변화를 모색하는 선택, 소중한 나를 위한 ‘금연’과 함께 ‘행복’을 주저 없이 선택하는 동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