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15일 올해 선정된 사업 대상자 89가구 가운데 현재 83%, 74가구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익산시는 올해 29개 읍·면·동을 통해 자활 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의 노후 불량주택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3억3천600만원을 투입해 가구당 400만원 범위 내에서 지붕누수, 벽체, 에너지 단열 공사 등을 추진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다음달까지 사업을 조기 마무리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주거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업은 다음달 말까지 마무리해 이웃들의 불편함을 빠른 시일 내 해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