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사회복지공무원동우회가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 8개소, 장애인아동발달센터에 100만원상당의 건강음료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여건속에서 관내 아동들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동센터 등에 힘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사회복지현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예년에 비해 후원물품 등 지원이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 고창의 미래가 될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어 사업을 추진했다.
동우회 회장 고창군청 경로복지팀 오영순 팀장은 “사회복지정책과 현장도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고창군민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며 촘촘한 고창복지를 만들어가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군 천선미 부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여건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인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문화가 정착되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달리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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