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BLUE)를 극복하자
코로나 블루(BLUE)를 극복하자
  • 이한욱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
  • 승인 2020.09.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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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일상에 변화가 생기면서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과 일상생활을 빼앗긴 불안함과 초조함 때문에 발생 되는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을 말한다.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진단된 후 7개월이 지났다.

우리 모두는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역대 가장 심각한 보건 위기”라고 경고했다. 국제 통계사이트에 따르면 9월 6일 현재 세계 누적 확진자가 2천706만2천744명이고 사망자는 88만3천740명이며 우리나라도 확진자가 2만1천177명이고 사망자가 334명이나 발생했다.

감염자가 1천명을 넘은 것은 처음 발생 이후 180일이 걸렸는데 2천명이 되기까지는 43일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3천명이 되기까지는 단 10일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깜깜이 감염 확산으로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 의료체계의 붕괴와 소상공업·지역중소기업·서비스업 등에 이르기까지 사회 근간이 송두리째 뽑혀 나가는 최악의 위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 블루는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문제가 된다. 바이러스와 싸움에서 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와 비관적인 생각을 떨쳐 버리고 그동안 각종 신종 전염병의 도전을 잘 극복 해 왔듯이 코로나 19도 잘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불안과 공포감을 떨쳐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코로나 19는 치료 약도 백신도 없이 가보지 않는 길을 처음 걷는 감염병이라 단기간에 소멸되기는 어렵고 힘든 병인 만큼 장기전에 대비해 치밀한 계획하에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일상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다중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국민 모두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철저히 하되 다중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주변인들과 이해를 바탕으로 심리적 밀접접촉을 자주하면서 충분한 영양공급과 숙성된 김치를 많이 먹고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을 충분히 하면서 나부터 지키기 운동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김치는 과학적으로 똑떨어지게 효과를 입증하지는 못했지만 2002~2003년 사스 유행 때도 우리 한국인은 피해를 비껴간 식품으로 인정받았으며 프랑스 몽델리 의대 폐의학과 연구진에서 연구결과 코로나 19에 대해 김치를 먹는 아시아와 김치를 먹지 않는 서구의 사망자가 너무 큰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이런 효능을 감안해서 숙성된 김치를 많이 먹도록 권유했으면 좋겠다.

더불어 코로나 19가 성행하는 가운데 올가을 이후에 인프라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코로나 19와 독감은 똑같은 호흡기질환으로 발열·기침·근육통 같은 초기 증상이 판박이처럼 비슷하기 때문에 검사 전까지 본인은 물론 의료진도 알기가 어려워 자칫 의료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독감을 철저하게 예방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코로나 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상황에 대비해서 9월 8일부터 서둘러서 순차적으로 독감 무료예방 접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인바 우리 국민 모두 빠짐없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 독감도 예방하고 방역에도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다.

역사상 유례없는 코로나 19라는 거대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치료제가 나오고 바이러스 재생산이 사라질 때까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각자가 방역의 최일선에 서 있다는 사명감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상을 잘 챙기며 코로나 블루를 잘 떨쳐 버려주기를 기원한다.

 이한욱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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