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용 전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군산3)은 전북도의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코로나 19로 힘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이 민생중심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와 송곳 질의를 통해 예산을 꼼꼼히 챙겼다.
조 의원은 “경북, 강원도 등에서 시행중인 경제부지사 제도를 도입하여 전라북도 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선순환 시킬 수 있는 의지를 보여 달라”며 “현재 코로나 19, 군산조선소·GM대우 폐쇄, 8월 폭우피해 등 경제위기에 빠진 전북경제를 회생시키는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최근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를 언급하면서 군산 국가산단은 한 가지 사례일 뿐이며 불법폐기물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고, 산업단지 휴폐업 사업장의 불법폐기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상시감시체계 구축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군산의료원장 공석으로 인한 운영차질이 불가피하여 의료공백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군산의료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군산의료원의 운영규정이 타 도립병원과 달라서 부당한 처우가 있는지 따져서 코로나 19로 힘든 보건의료 종사자들에게 힘을 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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