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전북에 맞는 K-뉴딜 발굴하자”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전북에 맞는 K-뉴딜 발굴하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9.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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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원장에 윤준병·K-뉴딜위원장에 안호영 임명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현재 당·정·청이 K-뉴딜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전북에 맞는 K뉴딜을 발굴해야하고 전북도당 운영도 그 방향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4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북도당 차원의 정책 제시를 위한 혁신위원회(위원장 안호영)와 K뉴딜위원회(위원장 윤준병)를 구성했다”며 “혁신위원회는 쓴소리를 많이 한 위원들을 모시고 과거에 대한 평가와 반성읕 토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방안을 만들어 가는 조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K-뉴딜사업이 수도권 중심 또는 대기업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며 “전북도당 K-뉴딜위원회를 통해 전북형 뉴딜사업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북형 K-뉴딜사업 발굴과 방향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25일 개최할 예정이다”며 “이광재 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이 기조발표를 하고 토론자를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각이 병역 당국은 강화쪽으로, 다른 부처와 자영업자 등 일부 국민들은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항상 고민속에 있다”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하는 결정과정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남원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해서는 언급을 자제하며 냉각기·소강상태가 필요함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전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제1차 상무위원회를 주재하고 앞으로 전북도당을 정책정당, 혁신정당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전북도당이 전라북도의 정책을 견인하고 당의 면모를 일신하여 혁신정당으로 거듭나 도민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정당이 되겠다”며 “정책정당, 혁신정당을 이루기 위한 과정의 시작으로 21일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이전 TF’의 ‘국가균형발전과 전북발전 방향’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의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앞으로 정책정당, 혁신정당이 되기 위해 많은 토론회를 비롯한 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것을 예고했다.

  이어진 안건처리에서 혁신위원회와 K-뉴딜위원회 설치를 의결하고 혁신위원장에 윤준병 국회의원, K-뉴딜위원장에 안호영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윤준병 혁신위원장은 “활발한 활동과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면서 “당원이 체감하고 도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혁신과 정책정당을 꼭 만들어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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