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권 도의원 “전북대표 쇼핑몰 거시기장터 출향도민에 홍보 강화해야”
나인권 도의원 “전북대표 쇼핑몰 거시기장터 출향도민에 홍보 강화해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9.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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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다양화·콘텐츠 개발 필요

 전북지역 농특산물의 대표 쇼핑몰인 ‘거시기장터’(https://www.jbplaza.com)를 출향도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판매가 대세인 추세를 반영 출향도민들에게 애향심과 향수를 달래는 쇼핑몰 콘텐츠 개발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나인권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거시기장터’가 도내 농특산물을 온라인 판매하는 쇼핑몰로 운영되고 있으나 출향도민들에게는 홍보가 부족하다”며 “재경호남향우회에서 탈피 전북출신들로만 조직된 향우회가 잇따라 출범한 만큼 이를 겨냥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도에서는 전북몫찾기 일환으로 수도권지역 전북향우회를 잇따라 구성하고 400여만 명(추정치)에 달하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인사들과의 유대를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따라서 출향향우들의 모임과 SNS 가교 창구인 각 지역 향우밴드,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활용 거시기장터를 알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재경향우들과의 교류협력을 담당하는 전북도 대외협력국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출향도민들과의 접촉 교류행사가 중단되었지만 비대면으로의 교류는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거시기장터 지역별 품목을 더욱 다양화 시키고 출향인들을 유인할 콘텐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거시기장터는 추석무배상품, 제로페이상품, 농산물, 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시군장터, 베스트상품 등의 코너로 운영중이다.

이중 공산품과 시군장터 코너에서 론칭 제품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시군장터에서 일부시군은 20개도 안되는 제품이 탑재되어 있어 200개 가까이 탑재한 지역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나인권 부위원장은 “각 시군에도 직영하거나 위탁운영하는 쇼핑몰이 있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형식적인 운영에 그치고 있다”며 “전북지역 대표 쇼핑몰인 ‘거시기장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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