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군산 지역 농수산품 대 미국수출 활기 전망
포스트 코로나 군산 지역 농수산품 대 미국수출 활기 전망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9.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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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군산 지역 농수산품 대 미국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뉴저지주 하원의원 로버트 아스는 최근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초청장을 전달했다.

아스 의원은 초청장을 통해 양 지역 간 돈독한 우의와 경제 분야 성장과 발전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는 시점에 강 시장의 방문을 정식 요청했다.

군산시 반응은 사실상 긍정적이다.

단순한 방문을 뛰어넘어 내심 농수산 특산품의 세일즈 외교를 통해 경제적 효과로 직결시키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현재 미국 현지에서 판매중인 군산쌀을 비롯해 기존 상품 외 추가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0일 지역 농수산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 바이어 1대1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질적인 면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다.

미국 뉴저지주 소재 ‘시원그린라이프’는 지난 2013년에 설립된 대형 유통 전문회사로, 한국의 가공식품을 미국 현지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그 규모가 월마트 및 미동부 체인 400여 개다.

대니박 대표는 군산 출신으로 현재 전라북도 국제교류 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니박 대표는 이날 대미 수출 전략 등을 자세히 설명해 참가 업체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전북도 농수산물 수출업체인 ㈜제이앤에스글로벌 송미령 대표는 직접 제품 상담과 관내 업체의 수출 가능성을 심도있게 검토했다.

 이 결과 일부 품목은 곧바로 선적을 요청받는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강임준 군산 시장은 “지금은 어렵지만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는 시기에 뉴저지주와 군산의 농식품을 통한 호혜 관계를 이어가는 데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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