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4일 막이올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등 도내 7개 경기장에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50개 직종에서 선수 1천778명, 집행위원 800명 등 2천600여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과 이격거리를 둔 상태에서 치러진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11일 경기장에서 사전 방역조치, 열화상카메라 등 시설을 종합 점검했다.
이 대회는 전북도가 방역을 총괄하고 각 경기장별 방역 담당관, 방역관리 전담자를 지정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와 감염의심자의 대회 참가는 제한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철저한 확산방지를 위한 안내와 함께 준수를 당부할 예정이다.
경기장 출입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를 철저히 하고 5단계 출입 절차를 거치며 경기장별로 50인 이내롤 출입을 제한한다. 선수간 이격거리는 2m를 유지하기로 했다.
경기장 밖에서는 선수단과 운영진의 경기장, 숙소, 음식점 등의 동선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개회식은 14일 오전 11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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