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우중학교(교장 조원석)에서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재학생을 위해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현재 삼우중학교 재학생 중 한 명이 백혈병 판정을 받고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하여 투병 중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친구가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학생회를 주축으로 자발적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재학생들은 ‘내 친구, 내 후배’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용돈을 모아가며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교직원들과 총동문회도 함께 뜻을 모았다. 삼우중은 해당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포함하여 52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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