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열린시문학상 시상식 개최…창립30주년 맞아 동인지 ‘열린詩集’ 제30집 발간
제26회 열린시문학상 시상식 개최…창립30주년 맞아 동인지 ‘열린詩集’ 제30집 발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9.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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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시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숙)는 지난 10일 국립무형유산원 책마루 1층 사랑방에서 ‘제26회 열린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조치에 따라 회원들을 중심으로 조촐하게 치러진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김홍부 시인이었다.

이재숙 위원장은 “시집 ‘바람이고 싶다’를 통해 그의 다양한 문화인의 이미지가 아낌없이 표출되고 있다”며 “놀라운 감수성을 발휘하고 시를 통해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추고 싶어 꾸준히 노력하는 노신사의 예술혼과 품위가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심사를 맡았던 김현조 시인을 대신해 심사평을 대독했다.

 김홍부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아직도 부족하고 시문학의 지난한 길이 남았는데 이 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살겠다 특히 열린시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보다 앞서 열린시문학회는 동인지 ‘열린詩集’ 제30집을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그간 출간된 29권의 동인지를 한자리에 모아 책표지를 만들었다. 초대시로 이운룡 시인의 작품 10편을 실었으며, 여기에 이소애·이재숙·김영 시인의 깊이있는 평설을 묶어내 열린시문학회 30주년의 의미를 돌아봤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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