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전주지검, 모든 업무 정상 운영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전주지검, 모든 업무 정상 운영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9.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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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민원인 출입 통제와 재판 일정 연기 등 차질이 빚어졌던 전주지방검찰청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속 직원의 밀접 접촉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13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A씨(40대·여)와 밀접 접촉했던 가족과 직원 등 200여 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전주지검은 지난 10일 일시적으로 폐쇄했던 민원실 업무를 다시 재개했다.

 또한 직원들의 자택 대기 등으로 차질을 빚었던 모든 검찰 업무도 정상 운영 중이다.

 다만 A씨가 근무한 사무실에 대한 2주간의 폐쇄 조치는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전 직원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방역당국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업무를 다시 시작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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