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태풍 피해 마을 방문 대민지원 활동
육군 35사단, 태풍 피해 마을 방문 대민지원 활동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9.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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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장병들이 김제시 검단동 진관마을 일대 논에서 벼를 세우기 위해 초기 작업 진행 중이다.
35사단 장병들이 김제시 검단동 진관마을 일대 논에서 벼를 세우기 위해 초기 작업 진행 중이다.

 육군 35사단이 지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를 겪은 김제지역 일대 농가들에 대한 대민지원 활동에 나섰다.

 35사단은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김제지역에서는 수확을 앞둔 벼들이 강풍과 폭우에 쓰러져 썩어가는 등 조속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이에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김제시 검산동 진관마을 일대에 장병 60여 명을 투입해 벼 세우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병들은 작업 당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일정 간격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대책도 철저하게 준수했다.

김제시 검단동 진관마을에서 벼를 세워 묶고 있는 35사단 장병
김제시 검단동 진관마을에서 벼를 세워 묶고 있는 35사단 장병

 김제대대장 전웅 중령은 “한 해 동안 흘린 땀의 결신인 추수를 앞두고 농민들의 상심이 컸다”며 “이번 대민지원이 피해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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