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김남규, 이남숙 , 허옥희 의원 시정질문
전주시의회 김남규, 이남숙 , 허옥희 의원 시정질문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9.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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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의회 의원들이 시정질의를 통해 전주한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절차이행 준비 만전과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을 비롯한 전주 남부권 개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무에 대한 감사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남규 의원, 이남숙 의원, 허옥희 의원
김남규 의원, 이남숙 의원, 허옥희 의원

 김남규 의원은 전주시의회 제374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11일 시정질의를 갖고 “전주한지가 세계적인 종이문명의 복원이 되도록 세계문화유산 등재 준비를 중장기 과제로 해야 할 것이다”면서 전주시의 선도적 역할을 주문했다.

 이남숙 의원은 “전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토지보상과 현 부지의 활용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장기표류만 거듭했던 전주교도소 이전사업의 종지부를 찍고 앞으로 진행되는 사업의 일면을 면밀히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허옥희 의원은 “대행업체들의 부정은 결과적으로 전주시의 무능과 관리감독 소홀의 결과로 이어지며, 전주시에 최종적인 책임이 있다”면서 “감사원 감사를 통해 전주시가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자체 단독으로는 어렵고 국가차원에서 해당 지자체와 공동으로 등재신청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면서 “전주시가 선도적으로 나서 문체부를 비롯한 원주시, 문경시, 안동시, 의령시, 가평군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원활한 소통과 협업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전주교도소 신축·이전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이주단지 토지이용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주민과 협의해 이주대책을 확정하고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 요청에 대해서는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는 경우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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