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포용적 금융실천 통해 서민금융 지지대 역할 최선
전북은행 포용적 금융실천 통해 서민금융 지지대 역할 최선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09.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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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은행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서민금융 지지대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포용적 금융실천이란 칼을 빼들었다.

전북은행은 우선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발맞춰 모바일 상품 개발 및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비대면 프로세스인 BDT 시스템 등을 통해 서민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서민금융진흥원 국민행복기금에서 최저 신용자를 위한 긴급생계자금 및 고금리 대출 대환자금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서민금융상품 JB햇살론17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서비스 소외계층에게 큰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

전북은행은 JB햇살론 올해 6월말 기준 누적 신규 취급액이 1,271억원(19,125건)으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13개를 통틀어 두 번째, 지방은행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등 서민금융 지지대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북은행은 체계적 부채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따뜻한 금융클리닉 센터를 통해 고객 신용등급 관리에 앞장서면서 고객의 39%가 신용등급이 상승한 효과를 거뒀다. 또,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전환해 줌으로써 최대 4.65%까지 금리를 감면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들의 가계경제 부담을 덜어주는 등 신용등급 관리와 포용적 금융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금융기관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지역은행 중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이 평가는 2018년 지역에서 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들이 지역경제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지역 내 대출 등을 평가하는‘지역재투자 평가제도’를 국정과제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진행된 금융회사의 대출 등 실적을 토대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전북은행은 이외에도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에서 고르게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서민대출‘새희망 홀씨’취금액이 지난해 말 가계대출 기준으로 수도권(0.42%)보다 휠씬 높은 비중인 1.70%를 달성해 서민금융의 지지대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향토은행인 전북은행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힘겨워하는 금융서비스 소외계층과 함께 동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사태로 어려운 상황 등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비대면 상품 등을 개발해 최상의 상품들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DT는 언제, 어디서나 직원이 고객에게 금융상품을 상담, 권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바일웹 기반의 영업시스템을 말한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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