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1금고 NH농협은행·제2금고 전북은행 선정
순창군 제1금고 NH농협은행·제2금고 전북은행 선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9.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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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청사.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앞으로 3년 동안 군 금고를 운용할 금융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0일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금고에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를 선정했다. 또 제2금고는 전북은행 순창지점이 맡게 됐다.

 이날 선정에 앞서 군에서는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 지정을 위해 지난 7월 24일 공개경쟁 신청공고를 한 바 있다. 공고 결과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와 전북은행 순창지점 등 두 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금고 지정을 위한 평가는 두 곳의 금융기관이 지난달 18일 군에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과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실적, 군과의 협력사업 계획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배점이 높은 순위에 따라 제1, 2금고를 결정한 것. 이번에 선정된 금융기관은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앞으로 3년 동안 금고업무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군 금고 지정으로 순창군 총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4개는 제1금고인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가 담당한다. 또 전북은행 순창지점이 제2금고로서 기금 14개를 관리하게 된다.

 군은 9월 중 금고지정 결과 공고 및 통지를 거쳐 최종 금고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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