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금배고교축구대회 영생고의 우승 이끈 안대현 감독
대통령금배고교축구대회 영생고의 우승 이끈 안대현 감독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9.10 18: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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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은 좀 더 쉽게 갈 수 있었다. 상대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었으나, 그래도 결승에 올라오는 팀이라면 뭔가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선수들이 잘 인지해서 우승한 것 같다”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이끈 안대현 영생고 감독이 대회 후 소감을 밝혔다.

안 감독은 “코로나19로 운동을 많이 못해서 힘들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몸관리를 잘했다. 3개월 동안 훈련을 못하다가 다시 모여 운동할 때 빨리 몸 상태가 올라올 수 있었던 것도 선수들이 몸관리를 잘해줬기 때문이다”며 “지금도 코로나19가 온전히 가라앉지 않았는데 고생한 선수들이 오늘이라도 웃을 수 있어서 좋다.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지금을 잘 견디고 나중에 모두 다 웃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감독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강영석의 평가에 대해서는 “사실 그렇다. 특출난 공격수나 수비수들은 잘하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데 수비형 미드필더는 그렇지 못하다. 170㎝의 단신이지만 투지가 좋고 악착같이 상대를 물고 늘어진다. 강영석은 지금 위치에서 우리팀에 필요한 존재,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다. 살림꾼이다” 고 말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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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2020-09-12 15:22:12
수고했다!!
모두들 열심히해서
한국축구를 잘 이끌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