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 의용소방대 벌초대행 서비스 지원
무진장소방서, 의용소방대 벌초대행 서비스 지원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9.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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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명절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출향인들의 벌초대행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명절을 맞아 벌초를 위한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소방서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벌초가 어려운 출향인을 대상으로 벌초를 대행함으로써 벌초 부담을 감소시켜 주고, 이동을 자제할 수 있도록 벌초대행 서비스 지원을 실시한다.

 벌초 대행 서비스는 오는 25일까지 관할 소방서로 신청하면 벌초는 오는 25일까지 차례로 무진장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 대행한다.

 이번 벌초대행 서비스를 신청한 청주에 사는 김모씨는 무주에 계시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부모님을 찾지 못해 죄송함이 컸는데 벌초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 무진장소방서에 감사함을 전했다.

 허권철 방호구조과장은 “벌초대행 서비스가 조상 묘소를 직접 돌보지 못하는 출향인들의 아쉬운 마음에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나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 추석연휴 기간에 타 지역 방문,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을 군민들께 당부했다”고 전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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