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 성묘객 위해 국유임도 임시 개방
무주국유림관리소 성묘객 위해 국유임도 임시 개방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9.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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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성상용)가 관내 5개 시·군의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시적 임도개방은 1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늘어날 성묘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시행된다.

 개방 대상 임도는 무주국유림관리소 관내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남원시, 임실군 등 5개 시·군의 국유임도 38개 노선 약 190km 중 안전사고 위험이 낮고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는 임도에 한해 개방된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태풍 및 집중호우 탓에 임도 내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고 낙석 및 급커브, 낭떠러지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며, 임도시설 이용 시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개방 기간에 묘지관리를 빌미로 불법 산림훼손 및 임산물 굴·채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 제1항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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