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스틸 김인권 회장(전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은 10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인권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힘을 모으면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인권 회장은 지난 8월 남원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주변마을이 다 물에 잠겨서 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이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남원시에 1천만의 성금을 기탁했다.
전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호남스틸 김인권 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에 참여해 오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이웃을 위한 관심과 따뜻한 성금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내 소외되는 사람 없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정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예방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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